김제시, 중앙부처 향우 초청간담회 개최

[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등 정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부처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성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부처에서 근무 중인 향우 공무원 3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시정 주요 현안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공유하며 역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우 공무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새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85억 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15억 7천만 원) 등 신규 중점 사업이 반영된 데 대해 시는 향우 공무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향우 간담회를 통해 지역과 중앙부처 간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의 더 나은 내일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향우 공무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