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전안순 모델이 9월 12일 열린 ‘2025 제20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에서 ‘시니어 모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발행인 백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문화산업을 이끄는 인물·기업·기관·브랜드를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보령축제관광재단, 세종문화회관,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손덕기 예술감독, GS리테일,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하와이훌라교육협회, ㈜더페이퍼, 유은총 원데이핑퐁, 주영한국문화원, 안터원목장/하먼치즈 등 총 40개 기관·기업·인물·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김세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렸으며, 센세이션엠에스 이승재 대표의 연주와 소프라노 윤정빈, 다섯번째 계절, 한국하와이훌라교육협회의 공연이 함께했다.
전안순 모델(84)은 2013년 시니어 모델로 첫 발을 내디딘 이후 14년 동안 국내외 패션 무대를 누비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미국 LA, 독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크루즈 쇼 등 해외 무대에도 섰으며, 조하영 한복 전속모델 1기와 이선영 한복 전속모델 1~2기를 거쳐 한복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
그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나이에 지지 않는 활력과 에너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90세까지는 바른 자세로 무대 위를 걷고, 다리가 아파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때까지 모델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