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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그룹 임직원 3100명 한국 찾았다…관광공사 3년 유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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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그룹 임직원 3100명 한국 찾았다…관광공사 3년 유치 결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5-09-17 11:00

WSB 수퍼트립 갈라디너에서 축사를 하는 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
WSB 수퍼트립 갈라디너에서 축사를 하는 공사 김종훈 국제관광본부장 직무대리
[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3년간 공을 들인 끝에 미국 금융 네트워크 그룹 ‘WSB(World System Builder)’ 임직원 3,100여 명이 기업 포상관광단으로 방한했다. 대규모 글로벌 금융권 단체가 한국을 찾으면서 약 124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17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WSB는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티투어와 함께 뷰티·웰니스·푸드 등 5개 테마로 나뉜 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원거리 지역에서 3,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단체로 한국을 찾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WSB의 한국행은 당초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 3년 전 한국은 포상관광 목적지 후보 3개국 중 3순위였으나, 공사 하노이지사의 적극적 세일즈와 기획사 JBA와의 협력으로 재검토 대상이 됐다. 이후 사전답사와 맞춤형 지원 전략을 통해 지난해 12월 최종 확정됐다.

특히 WSB는 17일 한강공원에서 ‘케이 데이 인 한강(K-day in Hangang)’ 행사를 열고 한국 전통문화와 K-컬처를 체험했다. 행사장에서는 K-팝 댄스 배우기, 전통 박 터트리기 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관광공사는 한양도성과 N서울타워를 배경으로 한 360도 포토존, 한복 ‘도포’와 ‘갓’ 체험, 캘리그라피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공사 MICE마케팅팀 송은경 팀장은 “원거리 국가에서 수천 명이 방한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포상관광은 기업 맞춤형 콘텐츠와 지원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촘촘한 전략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WSB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이번 대규모 포상관광은 한국의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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