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팔아 현장 누비는 ‘적극 행정’ 높게 평가…국도15호선 확장·대규모 해상풍력·클러스터 우주항공 등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고흥군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신용원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가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며 군정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건설, 벌교~녹동 간 우주선 철도 건설,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국도15호선 4차선 확장의 3대 교통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정책 추진 ▲군민과의 소통 강화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을 누비며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국도15호선 확장, 대규모 해상풍력, 클러스터 우주항공 등 고흥지역 최대 현안이자 숙원사업의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정부와 국회, 전라남도, 기타 관계 기관을 수 없이 찾아다니며 읍소했다.
일례로 공 군수는 지난 2023년부터 무려 112회에 걸쳐 관련 부처와 국회를 찾았다. 가까이는 전남도 28회 방문에서, 중앙부처인 국토부와 기재부 33회, 익산지방국토관리청 12회, 국회 22회 등을 오갔다.
올해의 경우 한 달에 평균 4회 이상인 무려 50회의 강행군을 이어갔다. 그만큼 공 군수로서는 군민을 위해 현안 사업 성취가 절박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당초 5142억원이던 국도15호선 확장공사 사업예산을 6521억원으로, 국가예산 1300억원을 증액시키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무엇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대 국가현안 사업인 4GW(공공 2GW, 사업비 16조원+민간 2GW, 사업비 16조원) 32조원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개발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은 매년 약 1198억 원 규모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과 채권수익 512억원 등 1710억원을 군민연금 재원으로 확보해 지역 사회로 환원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4인가구 당 매월 약 70만원의 에너지연금을 20년간 받을 수 있어 고흥군정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는 대한민국의정대상, 지방자치행정대상, 지방자치발전 공헌대상 3개 분야에서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지자체뉴스와 국회의원 이종배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평가조직위원회, 사단법인 한중최고지도자아카데미가 주관했다.
공영민 군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군민에게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고흥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