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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교사 위한 ‘수업 인문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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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교사 위한 ‘수업 인문학’ 강좌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5-09-29 14:06

책과 더불어 교사 피로·자존감 회복…미래 수업 역량강화 기대 ‘기획’

▲강연후 김태현 강사와 참가 교사들이 질의응답 및 소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강연후 김태현 강사와 참가 교사들이 질의응답 및 소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더파워 손영욱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AI시대 인문학 진흥 및 독서 인문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사수업 인문학 강연'을 실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사수업 인문학 강연'은 교원들의 '번아웃(극도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을 방지하고, '미래 수업’에 대한 성찰(고민)을 책과 더불어 해소 코자 기획됐다. 강연은 지난 26일 목포 포도북스와 27일 순천 연향도서관에서 두 차례 운영됐다.

강연은 ‘교사의 시선’ ‘수업의 본질’의 저자 인천 백영고 김태현 교사를 초청해 ‘AI시대 수업의 본질을 논하는 희망의 교사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두 차례 열렸으며, 매회 100여 명이 넘는 교사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현 강사는 강연에서 '화려한 수업이 아닌, 나를 잃지 않은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이 아닌 ‘질문’, 트랜드가 아닌 ‘진심’으로 빚어지는 수업이어야 한다"며 "무엇보다 교사들의 자존감 회복이 중요하며, 학생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속도에 맞는 각자의 색깔 수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나약해져 갔던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업을 해볼 용기와 힘을 얻게 되었다”며 “나를 찾아가는 수업을 위한 다섯 가지 실행요소인 ‘자존, 디자인, 실행, 성찰, 공동체’를 천천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새로운 시대에도 변하지 않은 것은 교사들의 열정과 수업에 대한 ‘진심’”이라며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인간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수업을 다양하게 펼쳐낼 수 있도록 그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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