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 지원… 총 1억 원 규모 장기 후원
전북권 아동·청소년 대상 꾸준한 장학사업… 지역과 동반 성장 ESG 실천
지난 19일 남원시청에서 열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드림장학금 전달식에서 ㈜제이디로지스 이상욱 대표(왼쪽 세 번째)와 최경식 남원시장(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원시 제공
[더파워 민진 기자] 쿠팡CLS 파트너사인 ㈜제이디로지스(대표 이상욱)는 지난 9월 19일 전북 남원시청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5명의 학생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장학금은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급된다. 총 규모는 약 1억 원으로, 학생들의 교육비와 자기계발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제이디로지스는 이번 남원시 장학금 지원에 앞서 지난 8월 전주시, 9월 초 김제시에서도 아동·청소년 대상 정기 장학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로써 전북 주요 도시 전반에서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회사는 단발성 기부를 넘어 상시·장기적 지원 체계로 전환하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디로지스는 전주, 완주, 김제, 남원, 임실, 순창 등 전북권 주요 거점에 지사를 두고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안정적인 현장 운영을 기반으로 연탄 나눔, 저소득층 아동 연말 선물 나눔 등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이번 장학사업은 제이디로지스의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한층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제이디로지스는 쿠팡의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CLS)와 협력해 약 200명의 쿠팡택배기사(퀵플렉서)가 전북권 라스트마일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류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으며, 현장과 지역사회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상욱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업이 함께 힘을 보태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어 감사하다”며, “남원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이디로지스 이상욱 대표가 지난 8월, 쿠팡CLS ‘2025년 상반기 퀵플렉스 협력업체의 날’에서 ‘신사업 확장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제이디로지스는 지난 8월 20일 서울 잠실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쿠팡CLS ‘2025년 상반기 퀵플렉스 협력업체의 날’에서 ‘신사업 확장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라스트마일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공헌을 병행하는 제이디로지스가 물류기업의 새로운 ESG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이디로지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미래를 함께 키워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