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4대폭력 예방, 장애인식개선 등 의정 연수 실시
지난 16일 임실군의회가 하반기 의정연수 기간 중 울산광역시 동구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상호 교류와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사진=임군의회)[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의회는 지난 16일 하반기 의정연수 기간 중 울산광역시 동구의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상호 교류와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 동구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을 비롯해 양주영 부의장, 김종규 운영행정위원장과 의회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동구의회에서는 박경옥 의장과 의원 7명이 함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울산 동구의회 의원들이 임실군의회를 공식 방문한 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사례, 지역 관광자원 활성화, 영·호남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임실군의회는 또한 무분별한 해외연수를 지양하고 절감된 예산을 내실 있는 의정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군의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법정 의무교육인 ▲부패방지(최동규 강사) ▲4대 폭력 예방(김미진 강사) ▲사회적 장애 인식개선(김영웅 강사) 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
장종민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살리며 상생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지방소멸 시대를 극복하고 국가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울산 동구의회와 긴밀한 교류를 지속해 실질적인 지역 상생 효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