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가 실시한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 세계 13만여개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앞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성과는 과학 기반 감축목표(SBTi) 승인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공급망 ESG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과 현장 실사를 강화했다. 또한 해외법인의 윤리경영 시스템을 확대하며, 국내에서는 4년 연속 한국ESG기준원(KCGS) A등급과 2년 연속 DJSI Korea 지수 편입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역량을 인정받았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지속 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한다. 상위 1% 기업에는 ‘플래티넘’, 상위 3%에는 ‘골드’, 상위 15%에는 ‘실버’, 상위 35%에는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2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전 임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인명 보호를 위한 ‘Zero Fatality’ △탄소배출 저감 및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한 ‘Zero Emission’ △자원 순환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Zero Waste’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경영을 위한 ‘Zero Impact’를 4대 지속가능경영 전략으로 삼고, 최고경영진이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ESG 경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