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공사 기간 단축과 안전 기준을 동시에 충족해야 해, 천장 마감재의 시공성과 성능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KCC는 24일 GS리테일과 올 한 해 GS25 신규 및 리뉴얼 점포 천장재로 ‘대규격 석고텍스 PLU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C는 지난 1월부터 GS25 신규·리뉴얼 점포에 대규격 석고텍스를 순차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석고텍스는 석고를 주 원료로 한 불연 천장 마감재로 상업·공공시설에 널리 쓰이며, 대규격 석고텍스는 기존 제품 대비 강도를 강화해 규격을 2.25배로 확대하고 시공 속도를 약 1.8배 높인 제품이다. KCC는 천장 고정에 필요한 철골 구조물과 나사못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자재 투입을 낮추고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KCC는 줄눈을 최소화해 공간이 보다 깔끔하게 연출되는 점과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을 들어 GS25에 해당 제품을 제안해 왔다고 설명했다. GS25는 검토 과정에서 테스트 시공을 통해 효과를 확인한 뒤 표준 자재로 채택했다.
KCC는 2025년 8월부터 대규격 석고텍스를 적용한 목업 시공을 진행해 시공 품질과 현장 적용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시공 업체들이 작업 편의성과 효율성 향상을 체감했으며, 대규격 자재임에도 1인 시공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GS25 측은 제품 평가 과정에서 공기 단축 효과와 하루 내 복합 공정이 가능한 점에 주목했으며, 향후 GS THE FRESH 매장에도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석고텍스 규격에 맞춰 조명 배열을 구성하면 조명 간격을 기존 1200mm에서 1500mm까지 넓힐 수 있어 조명 사용량을 줄이는 방식의 운영 효율 개선도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표준 자재로 채택됐다는 것은 시공 효율성과 안전성을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공간 특성과 고객 니즈에 맞는 천장재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