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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좋은선린병원, 대구·경북 최초 전 병상에 AI 모니터링 ‘씽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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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좋은선린병원, 대구·경북 최초 전 병상에 AI 모니터링 ‘씽크’ 도입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13 11:05

좋은선린병원과 대웅제약 임직원이 지난 10월 28일 스마트 케어 병동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좋은선린병원과 대웅제약 임직원이 지난 10월 28일 스마트 케어 병동 개소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지역 병원의 스마트 의료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이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전 병상에 확대 적용했다. 좋은선린병원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200개 모든 병상에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좋은선린병원은 지난 10월28일 본관에서 열린 기공식을 통해 씽크 도입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박창규 병원장, 신종균 행정원장 등 병원 주요 인사와 임병옥 대웅제약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씽크는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시스템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씽크는 환자가 착용한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전도·산소포화도·맥박·체온 등 주요 활력징후를 실시간 측정·분석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번 도입으로 중증환자·응급환자·격리환자 등 모니터링이 필수적인 환자군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복적인 활력징후 측정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간호 인력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낙상 감지 알람과 위치추적 기능도 탑재해 환자의 움직임 이상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병원 측은 심야 시간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환자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창규 병원장은 “씽크 도입으로 환자 안전과 진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옥 사업부장은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솔루션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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