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핀테크 등 유망 기술기업을 관광 분야로 끌어들이기 위한 ‘관광플러스테크’ 사업이 올해도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 관광산업 혁신을 이끌 ‘K-관광 유니콘’ 발굴을 목표로 2026년 ‘관광플러스테크’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6일 11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광플러스테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기존 주력 분야에서 쌓은 핵심 기술을 관광산업에 접목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관광사업화 프로그램이다. 인공지능, 스마트모빌리티, 결제 기술, ESG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기업을 관광과 연결해 새로운 관광 서비스와 시장을 만들어내겠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국가연구개발사업(R&D)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 가운데 자사 핵심 기술을 활용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거나 새로운 유형의 관광 시장을 만들고자 하는 법인 사업자다. 중앙부처가 법령에 근거해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지정하고 연구비를 지원하는 각종 R&D 사업(예: 중소벤처기업부 TIPS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 △스마트모빌리티·항공·교통 등 이동성과 접근성 제고 △핀테크를 활용한 여행 편의성 및 결제 시스템 개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마련(ESG 실천 및 지역 상생) 등 4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 가운데 총 7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2개년 동안 기업당 최대 4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화 자금 외에도 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를 위한 컨설팅,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사업 설명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도 마련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설명회를 열어 관광플러스테크 사업 개요와 모집 분야, 선정 절차 등을 안내하고, 기존 참여 기업의 사업 성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공모 요강과 설명회 관련 상세 내용은 한국관광 산업포털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소연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 “관광플러스테크는 기술 역량을 갖춘 기업이 관광산업에 진입해 실제 매출과 투자로 이어지는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술기업의 관광사업화를 통해 산업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