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제약사가 만든 더마 화장품이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K뷰티 열풍을 타고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동아제약은 자사 더마 브랜드 파티온(FATION)이 최근 중국 인기 왕홍과 진행한 첫 ‘모공’ 콘셉트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 물량 2만개를 모두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파티온은 중국 현지에서 팔로워 31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바이바이예예(白白叶叶)’와 협업해 모공 케어 제품을 집중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는 실시간 동시 시청자수 1만5000명 이상이 접속했고, 누적 시청자는 25만명을 넘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의 주력 제품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세럼’과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크림’이었다. 두 제품은 트러블·민감성 피부를 위한 저자극 모공 케어 라인으로, 동아제약이 연구·개발한 특허 출원 성분 ‘나노-레티날 RX콤플렉스’를 함유하고 있다. 피부 효능 전달력을 고려해 설계된 미세 입자 구조가 특징으로, 흡수를 빠르게 돕고 모공 고민 부위의 탄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K뷰티 시장에서는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피부 외용제를 포함한 더마 화장품이 ‘필수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약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내세운 이른바 ‘K-더마’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파티온 역시 중국 스킨케어 시장을 핵심 공략지로 삼고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파티온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피부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파티온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바이바이예예와의 협업을 계기로 제약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진짜 K-더마’ 브랜드로서 신뢰도를 높이고, 중국 모공 스킨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파티온은 중국 진출 초기부터 현지 인기 왕홍들과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티몰과 도우인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오프라인에서는 화메이(HARMAY), 와우컬러(WOW COLOUR) 등 주요 뷰티 편집숍에 입점해 유통 접점을 넓히며 중국 시장 내 인지도를 키우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