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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매출 1위 죽전점에서 ‘다시 성장’ 비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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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회장, 매출 1위 죽전점에서 ‘다시 성장’ 비상 선포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6-01-07 09:25

정 회장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 있는 현장에 있다” 현장경영 강화 의지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모습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모습
[더파워 유연수 기자] 대형마트의 생존 전략이 ‘체류형 미래형 점포’로 옮겨가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이마트 매출 1위 점포에서 새해 첫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신세계그룹은 6일 정용진 회장이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강조해 왔으며,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규정한 신년사 이후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직접 찾으며 현장경영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죽전점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신세계그룹이 고객 일상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가운데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리뉴얼을 단행한 매장이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마트’ 콘셉트로 재구성된 이후 지역민이 먼저 찾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난해 이마트 점포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 신세계 사우스시티와 연결된 ‘신세계타운’의 효시이기도 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거점이라는 평가다.

리뉴얼 효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죽전점은 리뉴얼 이후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이 28% 늘었고 방문객 수도 22% 증가했다.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는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과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 체류형 시설, 다양한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 측은 “고객이 장을 보지 않는 날에도 머물고 쉬고 경험하러 오는 커뮤니티형 공간으로 진화한 것이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 회장은 퇴근 후 고객이 몰리는 오후 6시께 매장을 찾아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2층 테넌트 매장을 둘러보며 동선과 가격, 구성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와인 코너와 간편식 ‘그랩앤고’ 존, 수산·축산·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코너, 가공식품 코너까지 일반 고객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매장 운영 상황을 살폈고, 모둠회와 과메기, ‘참치 정육점’의 참다랑어뱃살회, 가정간편식·냉동식품, 라면 등을 직접 구매하며 “1등 고객의 일상과 욕구를 현장에서 느껴야 미래 전략도 세울 수 있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뤄낸 결실”이라며 “2026년 한 해 곳곳의 현장을 자주 찾아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도 함께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구상하는 대로 2026년에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며 “비상(飛翔)을 위한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결국 고객을 만나는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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