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양산의 한 기업이 고용의 결실을 다시 지역 인재에게 돌려주며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9일, 상신이디피(주)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상신이디피(주)는 알루미늄 각형 CAN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5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양산시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이에 따라 지급된 지원금 1,000만 원 전액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김일부 대표는 “기업의 기본 역할인 고용 창출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평가를 받았다”며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희종 이사장 역시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업이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은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용과 나눔이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이 작은 실천은, 지역의 내일을 단단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씨앗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