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기업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보건 상생 모델이 확산하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이 관련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2023년 처음 시행됐다. 대기업과 협력사, 지역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역량 강화 활동을 추진하고,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방식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업 시행 첫해인 2023년에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전국 223개 사업장 가운데 32개 사업장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는 12개 사업장이 우수기업에 포함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력기기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사외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과 위험성평가 기법 등 안전보건 컨설팅을 제공해 참여 기업이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위원회 운영과 근로자 참여형 VOC(Voice Of Customer) 청취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채널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사내협력사 임직원의 안전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포인트 기반 보상시스템 ‘HD안전페이’를 도입한 점도 이번 활동에 포함됐다.
성과 지표로는 참여 기업들의 총 재해 건수가 사업 시행 3년간(최근 3개년) 사업 이전 3개년 대비 약 6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전 사내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문화 평가’에서 2025년 상생협력사업 참여업체 3개사 평균 점수가 2024년 대비 약 15% 상승해 전체 협력사 평균 상승폭을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협력회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