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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백동규 목포시의원, 조례와 현장으로 증명한 '생활정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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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백동규 목포시의원, 조례와 현장으로 증명한 '생활정치 기록'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3-03 08:24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추진부터 소상공인·필수노동자 보호까지 생활정치 성과 부각
재난 대응 소상공인 지원 확대·먹거리 기본권 제도화·지역 현안 정면 대응
공공의료 공백 해소 추진, 하굿둑 경관개선 촉구, 임성리역 활성화 제기
소상공인·노동자·청소년 정책까지… 공무원·청소년이 인정한 의정 성과
주차장·보행환경 개선 등 생활밀착형 사업 병행… 실행 중심 의정활동 평가

▲백동규 목포시 의원 (정의당 신흥·부흥·부주동)  (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 기자)
▲백동규 목포시 의원 (정의당 신흥·부흥·부주동) (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 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백동규 목포시 의원 (신흥·부흥·부주동)의 의정활동이 민생 중심 입법과 현장 대응 성과를 축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선언적 구호보다 조례 개정과 제정, 그리고 생활 밀착형 현안 해결에 방점을 찍어온 행보가 하나의 기록으로 쌓였다는 평가다.

최근 백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은 ‘목포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추진이다. 그동안 목포에서는 심야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이 반복적으로 제기돼 왔다. 아이가 밤에 아프면 보호자는 인근 대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백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지역 의료 안전망의 구조적 한계로 보고, 공공이 책임지는 심야 의료 체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주민청구운동에 동참하며 정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아이의 건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권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민생 입법 분야에서도 활동 폭은 넓다. 대표적으로 ‘목포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지원 범위를 감염병 중심에서 재난 전반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기존 조례로는 위기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개정안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도 탄력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목포시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되는 노동자의 보호 체계를 보완했다. 감염병과 각종 위기 속에서 필수 노동자의 역할이 부각됐지만, 제도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백 의원은 보호 장비 지원과 안전 관리 체계 정비 등 실질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에 참여했다.

‘목포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제정도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먹거리 문제를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시민의 기본권 영역으로 명문화했다는 점에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정책 목표로 삼았다.

이 밖에도 헌혈 장려 조례 전부개정,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생명·건강 분야 입법을 지속해왔다.

지역 현안 대응 역시 적극적이다. 백 의원은 영산강 하굿둑의 노후화와 경관 문제를 지적하며 자연친화적 경관개선 사업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과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임성리역 활성화 및 주변 종합개발 문제를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하며 교통 접근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회피하기보다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요구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활 밀착형 사업도 꾸준히 챙겨왔다. 신흥·부흥·부주동 일대 공영주차장 확충, 보행 환경 개선, 산책로 정비, 환경 정화 활동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에 집중했다. 지역 주민 간담회와 청소년 정책 토론,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시도도 이어왔다.

이 같은 활동은 외부 평가로도 이어졌다. 백 의원은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하며 청소년 정책 기여를 인정받았고, 2023년에는 목포시 공무원이 선정한 BEST 시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들이 업무 능력과 협력도, 청렴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의정대상 수상 경력 역시 정책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3선 의원이라는 경력은 단순한 연속 당선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민이 일정 기간 그의 의정활동을 지켜보고 다시 선택했다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조례 제·개정 건수, 시정질문과 건의안, 지역 현장 활동까지 종합하면 그의 의정 방향은 ‘생활정치’라는 한 단어로 요약된다.

백 의원은 “정치는 숫자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라며 “앞으로도 조례와 정책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의 밤을 지키는 공공의료 정책, 소상공인의 위기 대응 기반 마련, 필수 노동자의 안전 보강, 먹거리 기본권 명문화, 지역 환경 개선과 교통 현안 제기까지. 화려한 수사보다 제도와 결과로 남은 활동들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정치의 평가는 결국 성과로 귀결된다. 백동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생활 현장과 의회 안을 오가며 쌓아온 기록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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