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단·공항 연계 물류거점 구축” 공약 발표기자회견…정주여건·교통망 개선 등 종합 발전전략 제시
▲김영록 예비후보가 7일 전남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안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영록 예비후보가 7일 전남 무안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안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은 예비후보 신분으로 인한 선거운동 제약 속에서 진행됐다. 김 후보는 “마이크 사용과 대중 연설에도 제한이 있어 군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한 제약 속에서도 무안 발전 구상을 반드시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공약 발표를 넘어 ‘무안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한 강한 문제의식과 확신으로 채워졌다.
◇“반도체 반드시 도래”…무안 미래산업 중심지
김 후보는 가장 먼저 반도체 산업 유치를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그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가산단을 조성하고 반도체 공장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이 약속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은 저 김영록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공항과 산업단지를 결합한 ‘에어로시티’ 전략을 통해 무안을 단순한 지방 도시가 아닌 글로벌 물류·산업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반도체 전용 화물터미널을 구축해 세계로 나가는 첨단 부품이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하는 항공 물류 중심지를 만들겠다”며 “무안을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산업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AI 농생명·에너지까지…융합 산업도시 청사진
김 후보의 구상은 반도체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AI 농생명 밸리 구축을 통해 스마트농업 혁신 모델을 무안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농업 로봇, 농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농민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것이다.
또 반도체 기술과 농업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 반도체 산업’까지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여기에 태양광과 스마트팜을 결합한 에너지 복합단지 조성 구상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발전 이익이 지역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어 농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주여건이 곧 경쟁력”…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김 후보는 산업 유치와 함께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주거·교육·의료·문화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지 않으면 진정한 발전이 아니다”며 공공주택 공급, 생활 SOC 확충, 교육·보육 시설 개선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교통망 구축 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공항과 목포, 나주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정비하고, 산단·항만·공항을 잇는 도로와 철도를 구축하겠다”며 “2027년 호남 KTX 2단계 개통과 함께 무안을 서남권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소 트램 도입 계획까지 언급하며 미래형 교통도시 비전도 제시했다.
◇공공기관 유치·관광 활성화…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김 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을 목포·무안권에 유치해 경제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이는 지역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안 갯벌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계획도 밝혔다.
“국제공항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무안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미 시작된 변화…30만 도시 가능”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 후보는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공항 개발, AI 농업 등이 결합되면 무안은 현재 10만 규모에서 30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미 기반은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공약이 중요하다”며 “제가 제시한 정책은 충분히 실행 가능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은 더 이상 작은 도시가 아니다”
김 후보는 마지막으로 무안의 위상을 재정의했다.
“무안은 더 이상 작은 군이 아니라 전남 서남권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첨단 산업, 물류, 농생명이 결합된 미래 도시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안과 목포 등 서남권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