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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한국 법인 성장 부각…1분기 영업익 677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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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한국 법인 성장 부각…1분기 영업익 677억원 전망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6 16:32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전경
[더파워 이경호 기자] K-뷰티 수출 확산 속에서 한국콜마의 국내 법인 성장세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6일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을 7100억원, 영업이익을 677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레거시 브랜드 부진에 가려졌던 인디 브랜드 중심의 성장세가 올해는 보다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며 “특히 한국 법인의 실적 개선 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을 3300억원, 영업이익을 455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인디 브랜드 매출이 빠르게 늘었음에도 방문판매와 홈쇼핑 중심의 기존 브랜드 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상쇄했다”며 “올해는 해당 브랜드의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국내 법인 성장률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고객사 흐름도 실적 개선 기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권 연구원은 “1위 고객사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유통사 C사의 자체 브랜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인바운드 수혜와 미국 진출 효과까지 감안하면 추가적인 매출 상향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D사는 기존 선케어 강세에 더해 멀티밤 판매가 늘면서 제품군 확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생산했던 글로벌 MNC 물량이 1분기 실적으로 일부 인식될 경우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진단했다.

중국 법인은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액을 450억원, 영업이익을 3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기존 고객사들의 전반적인 주문 물량이 늘고 있고,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매출 흐름도 견조하다”며 “선케어 성수기 진입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미국 법인은 아직 손익 부담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권 연구원은 미국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을 80억원으로 추정하면서도 영업이익은 60억원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기존 최대 고객사의 주문 감소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신규 고객 유입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연우에 대해서는 원가 부담 우려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상승 영향은 1분기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며 “연우는 용기 업체 가운데서도 원재료 가격 변동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강점인 기초와 선케어는 여전히 K-뷰티 수출의 핵심 카테고리”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는 색조보다 스킨케어와 선케어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회사의 경쟁력이 계속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한국 법인 실적은 인디 브랜드 약진에도 레거시 브랜드 매출 감소 영향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올해는 그 부담이 줄어드는 국면”이라며 “국내 브랜드들이 미국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메인스트림에 진입하고, 유럽 등으로 지역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업황의 우상향 흐름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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