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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식품 선전에 1분기 선방…비식품은 부담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03 12:45

동원산업, 식품 선전에 1분기 선방…비식품은 부담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식품 계열사의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동원산업이 1분기 완만한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3일 동원산업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을 2조4406억원, 영업이익을 1311억원으로 추정했다며 식품 부문 호조가 비식품 부문의 부진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식품 계열사의 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비식품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 실적은 시장 기대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동원산업 별도 기준으로는 선망참치 어가가 톤당 1800달러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오른 수치”라며 “견조한 어가와 어획량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와 동원F&B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혔다. 심 연구원은 “스타키스트는 연초 파우치 제품 가격을 약 10% 올린 데다 미국 내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판매 흐름도 견조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전년 대비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동원F&B는 명절 선물세트 효과가 반영되면서 별도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동원홈푸드와 팜스 역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비식품 부문은 부담 요인으로 남아 있다. 심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는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주류 총수요 부진에 따른 패키징 판매 저하가 이어지고 있어 감익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식품 계열사의 이익 체력은 예년보다 낮아진 상태”라고 평가했다.

연간 실적도 식품과 비식품의 온도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동원산업의 올해 연결 매출액을 9조9767억원, 영업이익을 5387억원으로 추정했다.

심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고어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스타키스트의 판가 인상도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원F&B 연결 실적은 가공식품 원가 부담을 홈푸드와 팜스가 일정 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원시스템즈는 주요 원재료 급등 여파로 올해 영업이익이 500억원 안팎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주가를 끌어올릴 만한 뚜렷한 재료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심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면서도 “당분간은 실적 안정성에 비해 주가 모멘텀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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