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으로, 지역 농가 및 창업자 대상
식품제조 실습 교육 운영…가공제품 개발 및 사업화 기반 마련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복숭아·매실 활용 식품제조 역량강화 교육(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은 지역향토자원을 활용한 농식품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특화품목 6차산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재단법인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농가와 예비창업자, 가공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복숭아·매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제조 역량강화 교육을 전개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임실 관내 복숭아·매실 생산 농가와 식품가공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가공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연구소 식품개발연구동 및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이론 교육과 제조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식품제조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이 직접 제품 제조 공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산균 발효 음료 제조, 젤리 음료 제조, 과실주·식초 제조, 저당 소스 및 드레싱 배합·제조 원리 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현장에서는 원료 배합, 가열 및 혼합, 발효기술 및 증류 공정, 제품 관능평가 등 식품제조 전반에 대한 실습이 이뤄졌다. 참여 교육생들은 연구소의 제조 장비를 활용해 실제 제품화 과정에 가까운 제조 절차를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초 기술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연구소는 일부 교육과정에 대한 추가모집도 진행 중이다. 추가모집 과정은 식품위생, 미생물 안전, 이화학 안전 등 식품 품질관리 분야와 창업 실무, AI 마케팅 교육 등으로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와 예비창업자, 식품가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농가와 창업자가 직접 제조기술을 익힐 수 있는 현장형 교육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소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해당 사업은“지역 농산물의 단순 판매를 넘어 가공제품 개발과 창업, 지역 브랜드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생산 체계와 현대화된 가공 기술을 접목해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는 복숭아·매실 가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총 9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정별 실습과 품질관리, 창업·마케팅 교육을 연계해 지역 농식품 가공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교육 과정 및 추가모집 관련 문의는 (재)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식품개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