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테크니카 턴테이블·스피커 비치…10월 31일까지 ‘바이닐 무드 스테이’ 운영
서울신라호텔이 객실에서 LP를 직접 재생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객실에서 LP를 직접 재생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바이닐 무드 스테이’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마트폰 중심의 음악 소비에서 벗어나, 투숙객이 직접 LP를 고르고 턴테이블에 올려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객실에는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오디오테크니카의 턴테이블과 스피커가 비치된다. 호텔 객실을 개인 청음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공 장비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자동 벨트드라이브 턴테이블 ‘AT-LP70XBT’와 북쉘프 스피커 ‘AT-SP3X’다.
오디오테크니카는 1962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오디오 브랜드다. 아날로그 오디오 기기와 음향 장비를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선보여 왔다.
서울신라호텔은 턴테이블과 스피커뿐 아니라 자체 큐레이션한 바이닐 셀렉션도 대여 제공한다.
바이닐 셀렉션은 네 가지 테마 가운데 한 가지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테마는 ‘선셋 비트’, ‘미드나잇 라운지’, ‘남산의 숨결, 숲속의 휴식’, ‘영화 속의 호캉스’ 등이다.
각 테마에는 재즈, 포크,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LP가 포함된다. 투숙객은 객실 안에서 테마에 맞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객실 미니바 일부 음료와 스낵도 포함된다.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음악 감상 자체를 투숙 경험의 일부로 구성했다. 디지털 음악 소비에 익숙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청음 경험을, LP를 경험해 본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방식의 감상 시간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