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장(사진 우측)이 현장을 점검하고 계고장을 휴게실에 부착하고 있다(사진=광주고용노동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강성대 기자] “폭염 시간대(14시~17시) 옥외작업 중지 이행 여부, 건설 현장 내 그늘막 및 휴게공간 설치 상태, 소금과 냉수 비치 여부 등을 확인,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 신고 및 비상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청장 이도영)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과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대응, 관내 제조업 산업단지 및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중대재해 차단을 위한 ‘긴급 불시 패트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 및 안전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불시에 확인·지도함으로써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 실천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반은 광주청장을 포함해 산재예방감독과 및 건설산재예방감독과 근로감독관들로 구성됐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제조업과 건설업 현장을 입체적으로 점검했다.
오전에는 장성군 소재‘장성나노기술 일반산업단지’를 찾아 불시 패트롤 점검을 진행, 작업장 내 냉방장치 가동 상태, 시원한 음용수 및 보냉장구 지급, 휴게시설 환경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밀기계·금속가공 제조업 특성상 발생하기 쉬운 3대 사고(끼임·추락·부딪힘) 예방 조치와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등을 확인했다.
특히 다국적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인 노동자용 안전보건 스티커북을 배포하고, 근로자들에게 보호구 지급․착용을 안내하는 계고장을 휴게실에 부착했다. 오후에는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따라 야외 작업 노출도가 높고 폭염에 취약한‘건설업 현장 패트롤 점검’을 가졌다.
이도영 광주청장은 “폭염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인”이라며,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만큼, 제조업과 건설업 현장 모두에서 물, 냉방장치, 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