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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가뭄 견딘 고령 들녘 첫 수확… 추석 햅쌀 시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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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가뭄 견딘 고령 들녘 첫 수확… 추석 햅쌀 시장 연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28 12:40

고시히카리 조명1호 잇따라 수확 대가야쌀 본격 출하
‘대가야 들판의 보물’ 선물포장 더해 추석 시장 공략

한국쌀전업농 고령군연합회가 27일 쌍림면 일대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한국쌀전업농 고령군연합회가 27일 쌍림면 일대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올여름 혹독한 가뭄을 견뎌낸 고령 들녘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대가야쌀연구회와 한국쌀전업농 고령군연합회가 잇따라 조생종 벼를 수확하면서 추석 명절을 겨냥한 햅쌀 출하도 본격화됐다.

대가야쌀연구회는 지난 26일 2026년산 고시히카리를 처음 수확했다. 지난 5월 5일 이앙한 벼로 수확면적은 약 1200평이다. 고시히카리는 밥맛과 찰기가 좋은 조생종 품종으로 추석 전 햅쌀 시장을 겨냥해 재배됐다.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포장을 거쳐 ‘대들보쌀’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된다. 특히 ‘대가야 들판의 보물’ 문구를 담은 전용 선물포장도 마련해 명절 선물 수요를 겨냥한 출하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쌀전업농 고령군연합회도 27일 쌍림면 일대에서 조생종 ‘조명1호’ 벼를 수확했다. 올해는 가뭄과 강수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컸지만 농가들의 물 관리와 재배 노력으로 첫 수확까지 이어졌다.

고령군은 벼 생육과 농업용수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안정적인 영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첫 수확은 가뭄을 견딘 농민들의 결실이자 고령 햅쌀이 추석 소비시장에 본격 진입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고령군 쌍림면 들녘에서 조생종 ‘조명1호’ 벼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는 가뭄과 강수 부족이 이어졌지만 농가들의 물 관리와 재배 노력으로 첫 수확에 들어갔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군 쌍림면 들녘에서 조생종 ‘조명1호’ 벼 수확이 한창이다. 올해는 가뭄과 강수 부족이 이어졌지만 농가들의 물 관리와 재배 노력으로 첫 수확에 들어갔다. /사진: 고령군 제공

대가야쌀연구회가 2026년산 고시히카리로 준비한 햅쌀 선물포장.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대들보쌀’ 브랜드 상품으로 추석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고령군 제공
대가야쌀연구회가 2026년산 고시히카리로 준비한 햅쌀 선물포장.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대들보쌀’ 브랜드 상품으로 추석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고령군 제공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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