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핀테크에 금융사 출자 제한 완화”

핀테크업게와 간담회서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 추진 밝혀

금융·증권 2022-01-20 13:12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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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혁신지원을 위한 핀테크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인수에 걸림돌이 되는 출자 대상 제한과 승인 절차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핀테크 업계와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가칭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 지원법에 금융사가 투자할 수 있는 핀테크 기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사의 핀테크 기업 줄자 때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 투자 손실이 생겨도 고의·중과실이 없는 임직원은 면책하는 등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

정 원장은 내년까지 3000억원 규모로 운영하는 기존 ‘핀테크 혁신펀드’에 더해 산업은행, 성장금융, 디캠프 공동으로 ‘청년창업 지원펀드’를 새로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금융당국은 또 D-테스트베드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검증된 혁신기술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안정성과 효용성이 입증되면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도 금감원, 핀테크, 금융회사,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등이 모여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디지털 파인더' 출범 계획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핀테크업계에서 김태훈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천정훈 뱅큐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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