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09:57
20일 필수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우려하던 '의료대란'이 현실화했다. 사직서 제출에 동참하는 전공의가 늘어나면서 의료 공백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대형병원인 ‘빅5’ 병원을 비롯한 전국 수련병원에서 전공의들이 이미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날부터는 본격적으로 병원 이탈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공의 사직서 제출을 집단행동으로 간주하고 엄단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의료진 공백에 따른 수술 연기 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의 몫이 됐다. 이날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1000명 넘는 빅5 소속 전공의...2024.02.19 15:15
보건복지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가운데, 대한의학회가 전공의들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의학회는 19일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 관련 성명서'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191개 회원 학회를 둔 의학 학술단체다. 의학회는 성명서에서 "우리나라의 필수의료는 헌신적인 의료인, 특히 전공의의 과도한 업무량을 통해서 유지되고 있다"며 “전공의들에게 의존하지 않는 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이 정부의 임무”라고 전했다. 이어 “전공의들은 법의 이름으로 일주일 88시간 근무...2024.02.19 14:48
진석범 예비후보(화성시을, 더불어민주당)가 선거사무소에서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 ELS)의 동탄지역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홍콩 ELS와 관련하여 발생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피해자들은 간담회에서 자신들이 겪은 불완전 판매의 경험을 공유하며, 은행 직원들이 손실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도해지를 시도할 때 은행 측에서 지속적으로 기다리라고 권유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졌으며, 중도해지 가능성에 대한 정보 제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피해자는 "은행 수수...2024.02.19 13:53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앞으로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됐다. 자동차 봉인은 후면번호판을 스테인레스 캡으로 고정하는 것으로, 후면번호판의 좌측 고정 볼트 위에 설치하며, 정부를 상징하는 무궁화 문양이 각인 돼있다. 차주가 직접 차량등록사업소에 방문해 신청해야만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과 재발급 시간이 상당한데다, 비용도 들도록 해 번호판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2024.02.19 11:32
보건복지부가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한다"며 "오늘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황이 파악되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공의의 집단행동을 부추기고 있다"며 '충격적', '참담함' 등의 표현을 쓰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의협이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2024.02.19 10:48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0년대 4.7% 수준에서 금융위기, 코로나19 위기 등을 거치며 지난해부터 1%대로 진입했다”며 "저출산·고령화 영향으로 노동의 성장 기여가 크게 줄어 2040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7%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GI는 “국내 잠재성장률을 분석한 연구들은 노동력 저하에 따른 잠재성장률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총요소생산성을 향상해야 한다고...2024.02.19 09:39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7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스...2024.02.19 09:11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용성 교수팀(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한수·한일규 교수)이 망막모세포종 완치환자는 이차종양으로 골육종 발병위험이 높아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골 스캔 검사를 권고한다고 19일 밝혔다. 망막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망막모세포종은 소아의 안구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여 소아 망막암으로 불린다. 종양 때문에 동공이 하얗게 보이는 백색동공이 주요증상이고 시력이 떨어져 사시가 생기거나, 안구통증과 돌출이 나타나기도 한다. 다행히 항암제 투여, 국소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면 완치율은 90%로 높은 편이다. 망막모세포종 완치환자에게 발생하는 이차 악성종양 중에서는 골육종이 가장 흔하다. 골육종은...2024.02.19 09:08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Drug Discovery) 독자적 ‘AI 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Drug Development)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란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AI 시스템으로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작용하는 ‘활성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 ...2024.02.19 08:53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간질성·재발성 방광염 치료 의료기기 '플리시스'를 출시하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리시스는 건강한 방광막을 보호하는 GAG(Glycosaminoglycans)층 성분(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나트륨)을 활용한 생체재료물질로 손상된 GAG층을 직접 보충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방광벽을 보호하는 의료기기다.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시술이 가능한 플리시스는 방광 내 직접 주입해 손상된 GAG층을 보충하고, 자극물질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플리시스는 제품 멸균 후 블리스터 포장을 채택해 제품 오염을 방지하고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2024.02.16 13:48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본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50여 명의 저신장증 아동들에게 8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16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 2023년까지 8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약 50억 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 저신장증 아동을 위해 동아에스티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소아내분비 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기증에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은...2024.02.16 09:26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내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세워둔 확고한 대응 원칙을 밀고 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을 말한다. 전공의는 의대를 졸업 후 의사면허를 따고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다. 대전협에 가입된 전공의는 전국 140개 병원, 약 1만5000명이다. 빅5 대형병원 의...|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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