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민진 기자) 친환경 인증을 받은 디저트39가 ‘지구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522만잔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약 74억원 상당을 환경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디저트39는 2022년에 '그린어스' 인증을 획득했으며, IT 개발팀을 구축해 다방면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리유저블 텀블러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어플이다. 현재 연구 및 개발중인 어플리케이션은 텀블러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리유저블 텀블러 재사용 횟수에 따라 이 캐릭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멸종위기 동물과 소통하면서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리유저블 컵을 지속적으로 재사용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디저트39는 해외에 리유저블 컵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리유저블 컵은 BPA 프리, 100%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 컵이 폐기될 때에는 도시유전과의 MOU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재활용된다. 이대로 라면 디저트39는 2027년까지 가장 빠르게 탄소 중립을 실현하게 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이 외에도 디저트39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진정한 친환경은 컵을 재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리유저블 컵의 재사용 횟수를 늘릴 수 있도록 컵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