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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지구 살릴 아이디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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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지구 살릴 아이디어’ 쏟아졌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8-11 14:16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지구 살릴 아이디어’ 쏟아졌다
[더파워 유연수 기자] 한화그룹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5’ 본선 대회와 시상식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최대 규모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지금까지 약 1만80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발굴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주제는 지난해와 같은 ‘Saving the Earth: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올해는 758팀(1516명)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했다.

4월 1차 예선 서류 심사로 104팀이 선발됐고, 5월 2차 예선 PT 발표를 거쳐 본선에는 20팀이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아이디어 토론과 쇼케이스 발표가 진행됐으며, 일부 제안은 실생활 적용이 가능할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성주여자고 김주은·노윤아 학생의 ‘춤추는 소나무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날씨 정보를 실시간 감지해 소나무 재선충 유인 트랩의 개폐 각도를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포획 장치를 개발해 유인 효율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금상은 서울과학고 ‘슈퍼마리오브라더스팀’과 대전대신고 ‘플럭스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4000만원, 금상팀에는 각 2000만원, 은상팀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대상·금상·은상 수상팀에는 해외 과학기관 및 글로벌 사업장 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한화첨단소재 김인환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학창 시절의 가장 빛나는 기억으로 남고, 경험과 통찰력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제용 대회운영위원장(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은 “올해는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과학적 상상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한 과학 인재 발굴·육성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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