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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말레이시아 AmBank와 MOU…‘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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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말레이시아 AmBank와 MOU…‘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6 10:49

(왼쪽부터)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여승배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 크리스토퍼 얍 AmBank 부행장이 지난 5일 말레시이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mBank 본사건물에서 양국간 금융협력강화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왼쪽부터) 류형진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여승배 주말레이시아대한민국대사, 크리스토퍼 얍 AmBank 부행장이 지난 5일 말레시이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mBank 본사건물에서 양국간 금융협력강화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우리은행이 말레이시아 유력 은행과 손잡고 양국 간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mBank Group(암뱅크)과 양국 기업을 위한 ‘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말레이시아 기업이 상대국에 진출할 때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기업금융·무역금융 분야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송금·계좌 개설 지원 ▲양국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ASEAN) 지역 금융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한국 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지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4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지난달 한-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이번 MOU는 이러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7일 열린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의 실행을 뒷받침하는 의미도 있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대사는 “한국-말레이시아 FTA 타결로 양국 기업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시점에 체결된 이번 협약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우리 금융기관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던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한국 기업의 아세안 진출 거점이자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며 “AmBank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금융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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