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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권…자살률 13년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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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만족도’ OECD 최하위권…자살률 13년만 최고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3-06 08:5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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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삶의 만족도는 2년째 제자리걸음을 했고, 우울·걱정 등 부정정서는 3년 만에 악화됐다. 자살률은 2년 연속 상승해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가데이터처는 5일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에서 2024년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과 동일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고용·임금, 소득·소비·자산, 건강, 여가 등 11개 영역 71개 지표를 바탕으로 2024년 삶의 질 수준을 정리했다. 삶의 만족도(0~10점)는 2020년 6.0점에서 2022년 6.5점까지 올랐다가 2023년 6.4점으로 하락한 뒤 2024년에도 같은 점수에 머물렀다.

소득 수준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다.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는 5.8점으로 평균보다 0.6점 낮았고, 100만200만원 미만과 200만300만원 미만 가구는 각각 6.2점으로 나타났다. 300만원 이상 가구는 6.4점~6.5점 수준으로 평균과 비슷하거나 더 높았다. 세계행복보고서 국제 비교에서는 2022~2024년 기준 한국의 삶의 만족도가 6.04점으로 OECD 38개국 중 33위, 147개국 중 58위로 집계됐다.

정서·사회 지표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확인됐다. 2024년 사회적 고립도는 33.0%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보였고, 대인 신뢰도는 55.7%로 전년보다 3.0%p 높아졌다. 반면 우울과 걱정 정도를 나타내는 부정정서는 2024년 3.8점으로 전년보다 0.7점 상승했고, 행복 정도를 보여주는 긍정정서는 6.8점으로 0.1점 올랐다.

자살률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2024년 자살률은 인구10만명당 29.1명으로 전년보다 1.8명 증가해 2년 연속 늘었고, 2011년(31.7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41.8명, 여성 16.6명으로 남성이 두 배 이상 높았다. OECD 비교에서는 2022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이 22.6명으로 38개국 중 1위였고, 2위 슬로베니아(17.5명)와도 격차가 컸다.

소득·주거 지표도 부담 요인을 드러냈다. 2024년 1인당 실질 국민총소득은 4381만원으로 전년보다 3.5% 늘었지만, 상대적 빈곤율은 15.3%로 0.4%p 상승했다. 2023년 기준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OECD 37개국 중 9번째로 높았고,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은 39.8%로 두드러졌다.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비율은 2024년 3.8%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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