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KB증권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채권 포럼에 참여해 한국 국채시장 투자 매력을 알렸다. KB증권은 손태민 GST(Global Solution Team) 이사대우가 지난달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룸버그 'Invest in Asia: KTB(Korea Treasury Bond)' 포럼에 패널로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한국예탁결제원이 함께한 '한국경제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블룸버그 일본 지사가 마련했다. 현장에는 일본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채권시장과 제도 변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손태민 이사대우는 포럼 패널로 나서 한국 국채시장의 유동성과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변화도 실무 관점에서 공유했다. KB증권은 특히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국채에 대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손 이사대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일본 투자기관들의 한국 채권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사와 투자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KB증권은 시장형성 역량을 기반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연계해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과 미쓰비시UFJ 등 일본 주요 금융기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한일 금융 협력 확대와 한국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안석철 KB증권 자본시장그룹장은 "채권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 솔루션 제공을 강화하고 한국 국채시장을 해외에 알리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