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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전남교육청 “통합교육청 조직개편, 단계별 로드맵 따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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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출범]전남교육청 “통합교육청 조직개편, 단계별 로드맵 따라 추진”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6-23 18:27

전교조 전남지부 성명에 공식 입장 발표…“교육공동체와 지속적 소통”
출범 초기 1실 6국 체제 운영 후 2028년 1실 4국 슬림화 추진
“교육전문성 반영·학교지원 기능 강화·사학 공공성 보완 검토”

▲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전남도교육청사 전경 (사진=더파워뉴스 D/B)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도교육청 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교육청 조직 출범과 관련한 전교조 전남지부의 성명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통합교육청 조직개편은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은 22일 발표한 설명자료를 통해 “교육자치의 본질이 학교 현장 지원에 있다는 점과 조직개편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공론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통합교육청 조직 출범 추진 경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교육청은 입법예고 절차와 관련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26년 7월 1일 출범이라는 명확한 시한 속에서 진행됐다”며 “입법예고 기간이 충분히 길지 못했고 교육공동체와의 사전 공론화가 부족했다는 지적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법 공포 이후 전남·광주교육청 간 협의와 외부 전문가 자문,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통합 조직안과 자치법규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범 시점의 조직은 행정공백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정비 수준이며, 출범 이후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조직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2028년 1월 1일 통합 완성을 목표로 교육공동체와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덧붙였다.

교육전문성과 행정의 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전남교육청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통합 본청 조직 설계가 교육부령에 따라 이뤄졌으며, 각 직군 간 균형 있는 임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책국·교육국·미래정책국·학교교육국 등 4개 국장 직위에 장학관 임용이 가능하도록 해 교육 전문성이 본청 정책 결정 구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 직군의 정책영역 균형 임용은 향후 단계별 로드맵 과정에서 추가 보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정책팀 운영과 관련해서는 학교법인 인가, 재산관리, 법인 운영 등 행정 사무 비중을 고려한 조직 운영상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교조 전남지부가 제기한 사학 공공성 우려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출범 이후 사학 인사·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추가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청 슬림화와 학교 현장 지원에 대해서는 “통합 조직 구성의 핵심 방향은 본청 슬림화와 학교지원 기능 강화”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2026년 7월 1일 출범 시 1실 6국 체제를 운영하고, 2단계에서는 본청 팀 단위 정비와 직속기관 조직 진단을 실시해 유사·중복 기능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이어 3단계인 2028년 1월 1일에는 기능별 통합을 통해 1실 4국 체계로 슬림화하고 학교지원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향후 추진 방향으로 ▲조직개편 과정에서 교육공동체와의 충분한 공론화 보장 ▲정책영역 균형 임용 지속 검토 ▲사학 공공성 강화 방안 추가 검토 ▲통합특별시의회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 적극 반영 ▲교육지원청 기능 강화와 본청 슬림화 지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출범 이후에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통합교육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이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통합교육청을 만들고, 인사상 불이익 배제와 학교 현장 지원 강화, 교육자치 원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출범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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