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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도매시장 농산물 온라인 판매…‘식봄’ 직거래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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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도매시장 농산물 온라인 판매…‘식봄’ 직거래관 운영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2:50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공영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이 선별한 농산물을 직접 매입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유통 구조를 선보인다. 도매시장 전문 상인이 상품 확보를 맡고, CJ프레시웨이가 판매와 배송을 담당해 전국 외식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에 신설된 ‘농산물 새벽경매 직거래관’을 통해 공영도매시장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관은 외식사업자의 온라인 식자재 구매 수요에 대응하고, 공영도매시장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온라인 채널까지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산지 농산물을 소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영도매시장에서 품목별 전문 중도매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전국 주요 산지에서 올라오는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품목별 시세와 경매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을 확보한다.

확보된 농산물은 CJ프레시웨이가 직접 매입해 식봄에서 판매한다. 배송과 고객 응대 역시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하며, 식봄은 전용관 운영과 상품 등록, 기획전 등을 맡는다.

상품 정보에는 공급업체명을 표시하고 원산지와 규격도 함께 제공한다. 외식사업자가 온라인에서 상품 공급처와 기본 정보를 확인한 뒤 비교·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도매인 입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오프라인 거래처 외에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가 판매와 배송을 맡는 만큼 중도매인은 상품 확보와 선별에 집중하는 구조다.

외식사업자는 도매시장을 직접 방문해 상품과 시세를 확인하지 않고도 식봄을 통해 농산물을 주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외식업자의 식자재 조달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판매 품목은 외식업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엽채류와 과채류 중심으로 구성한다. 이후 양채류와 구근류 등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품목별 전문 상인도 추가 발굴해 거래 규모를 넓힐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직거래관을 통해 도매시장과 온라인 식자재 유통을 연결하는 구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산지 소싱과 기업간 거래 역량에 온라인 판매 채널을 결합해 외식사업자의 구매 선택지를 늘리는 방향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문 상인에게는 좋은 상품으로 더 많은 고객과 거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식사업자에게는 매일 쓰는 식자재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거래를 이어갈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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