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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해사법원 본청사 유치 추진…온·오프라인 주민 서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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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해사법원 본청사 유치 추진…온·오프라인 주민 서명 돌입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10-26 11:15

▲영종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사진=영종구)
▲영종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한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영종구가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를 위해 주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접근성과 해운·항공·국제물류 인프라, 개발 가능한 부지 등을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주민들의 서명을 모아 관계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종구는 ‘인천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영종구 유치’를 목표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해사와 국제상사 분야의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영종구는 해운·물류와 국제거래 관련 사건을 다루는 법원의 입지로 영종이 가진 교통·물류 기반을 강조하고 있다.

구가 제시한 주요 입지 조건은 인천국제공항이다. 해외 선사와 물류기업, 국제상사 관계자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해운과 항공, 국제물류 기능이 집적돼 있다는 점도 유치 근거로 들었다.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마이스(MICE) 시설 등 관련 인프라도 영종의 입지 여건으로 제시했다.

법원 청사와 지원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부지로는 제3유보지 등 개발 가능한 대규모 부지를 언급했다. 구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법원 청사와 관련 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종구는 이번 주민 서명운동을 통해 확보한 주민 의견을 법원행정처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집중 서명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다. 온라인에서는 홍보물에 포함된 QR코드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유관기관에 비치된 서명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영종구는 올해 구 출범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발전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사국제상사법원 본청사 유치도 관련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은 공항 인프라와 항공·해양·물류 중심 입지를 갖춘 지역”이라며 “대한민국 해양 사법 경쟁력 강화와 공항경제도시 영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구민들의 뜻이 영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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