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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함평·신안에 보리새우 2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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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함평·신안에 보리새우 200만 마리 방류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29 10:19

영광·함평·신안 해역에 각각 100만 마리 방류…기후변화로 감소한 보리새우 자원 회복 기대
2015년부터 종자 2,300만 마리 방류…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수산업 기반 구축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영광·함평·신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방류하고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28일 영광·함평·신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방류하고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영광과 함평, 신안 해역에 자체 생산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를 방류한다. 기후변화와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보리새우 자원을 회복하고 연안 어업 생산 기반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이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8일 영광·함평·신안 해역을 대상으로 어린 보리새우 200만 마리 방류 계획을 밝혔다. 영광 해역에 100만 마리를 방류하고 함평과 신안 해역에 나머지 100만 마리를 나눠 방류한다.

이번에 바다로 보내는 보리새우는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직접 생산한 종자다. 연구소는 지난 9월 확보한 우량 어미 보리새우에서 알을 받아 부화시킨 뒤 약 30여일 동안 적정 수온과 먹이 공급 등을 관리하며 전장 1.2㎝ 이상으로 키웠다.

방류 대상 개체는 수산생물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영광과 함평, 신안 해역은 보리새우의 주요 서식지로, 해양수산과학원은 이들 해역을 중심으로 보리새우 자원 조성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보리새우 자원 감소에 대응해 종자 생산과 방류사업을 지속해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안 해역에 방류한 보리새우 종자는 약 2300만 마리에 이른다.

앞으로는 방류 이후 자원 조성 효과를 조사하고 우량종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방류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산자원 관리와 연안 생태계 회복을 위한 종자 방류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장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린 보리새우 방류는 감소한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량종자의 안정적 생산과 방류로 지역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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