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고금리 대출·불법 추심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엄정 대응
피해자 맞춤형 금융지원·피해 회복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전남경찰청과 전남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전남경찰청 오룡마루에서 '불법사금융 근절 및 피해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경찰청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이 불법 고금리 대출과 불법 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 범죄에 공동 대응한다. 범죄 단속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가 제도권 금융을 통해 경제적 회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체계도 구축한다.
2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남경찰청 오룡마루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과 ‘불법사금융 근절 및 피해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대상으로 한 불법 고금리 대출과 불법 채권추심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함께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불법사금융 범죄 단속과 관련한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피해자의 상황에 맞는 금융지원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홍보와 합동 현장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기관 간 협력체계도 구체화한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부터 범죄 단속, 피해자의 금융지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최성진 전남신용보증재단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정기적인 실무협의로 이어져 광주·전남지역 시민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 회복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동욱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불법사금융은 국민의 삶의 기반을 흔드는 악질적인 민생범죄”라며 “단속에 그치지 않고 전남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금융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경찰청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불법사금융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피해자별 금융지원 연계를 포함해 범죄 예방부터 피해 회복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