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김동준 기자]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 부안의 ‘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1박2일여행 정도로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키즈빌리지펀을 개장했다.
전면 무료개방을 통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원숭이학교의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지인 만큼 깨끗한 수질의 얕은 수심으로 조성됐으며 미끄럼틀과 같은 구조물도 준비해 단순 물놀이장 수준을 넘어 마치 워터파크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키즈빌리지펀에는 키즈보트를 마련해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원숭이학교는 전주한옥마을이나 군산선유도와 같이 인근의 유명 관광지가 지척인 50분 거리에 있어 전북 지역 관광 시 연계관광지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 해마다 여름방학 시즌이 되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크게 늘어 금번 무료 물놀이장 개장까지 기획하게 됐다고 전하고 있다.
변산대명리조트에서 30분, 격포에서 약25분, 내소사에서 약15분 정도의 거리이기도 하다. 서울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거리, 기차 이용 시 김제역 또는 정읍역에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곳은 이미 원숭이들의 재롱과 특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키즈애니팜을 통해 동물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1박2일 여행지로 적격인 곳으로, 원숭이공연은 세계 유일의 원숭이 단체공연 기획사인 일본 ‘닛코 원숭이 군단’과 기술제휴를 해 총 40분 동안의 공연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원숭이공연 1부에서는 원숭이들이 물구나무서기, 빽회전, 장대발타기, 링통과 등 신체발달에 대한 교육적인 주제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추억의 봉숭아학당으로 각색해 각 장면마다 스토리텔링 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세대를 넘나드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원숭이학교는 문화관광부 지정 ‘전라북도 제4호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박물관인 만큼 교육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아프리카문화관, 동물관, 샌드아트관, 물고기잡기관, 키즈애니팜 등도 관람이 가능하며 키즈카페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정글짐, 스크린모션플레이 등도 구비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기에 매년 더 나은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물놀이장은 이런 노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며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원숭이학교 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금번 무료개장한 물놀이장&키즈빌리지펀 관련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