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AI 역량검사 및 실무·임원진 면접 후 최종 합격자 선발 예정
16일 OK금융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 결과 3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은 16일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30 대 1을 넘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채 홈페이지에는 누적 방문자 약 1만3000건, 일 평균 방문자 약 620건, 전체 지원자도 1000여명을 돌파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졸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석·박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OK홀딩스(디지털금융·경영지원), OK저축은행(리테일금융·기업금융·영업기획·심사/리스크관리), OK캐피탈(IB/기업금융·심사/리스크관리·영업관리), 아프로파이낸셜(영업기획) 등으로 구분해 진행 중이다.
석·박사 학위 취득자 및 금융권 경력자 등이 지원 가능한 특별전형은 OK홀딩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원 분야는 전략기획, 영업기획·마케팅, 디지털·핀테크, 재무·자금·회계 등이다.
지난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OK금융그룹은 AI(인공지능) 역량 검사→실무진 면접→임원진 면접→연수 및 채용 검진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OK금융그룹은 올 하반기 채용 기간 동안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발열 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대기장 거리 두기, 대기장·면접장 수시 방역, 면접장 내 비말 차단막 설치 등의 조치를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서류접수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청년들의 고심과 향후 당찬 포부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면서 “당사에 대한 많은 관심에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분 한 분 소중하고 엄중하게 검토해 OK금융그룹과 함께할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