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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수혜' 네이버, 작년 매출 5조·영업익 1조 넘겼다...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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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수혜' 네이버, 작년 매출 5조·영업익 1조 넘겼다... '역대 최고 실적'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1-28 10:47

최대 매출원인 검색에서 선방... 쇼핑,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 약진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혜와 신사업 부문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최대 매출원인 검색에서 선방하고, 신사업인 쇼핑,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 성장 덕분에 호실적을 거뒀다.

네이버는 28일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1.8%,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1조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적자를 내는 일본 자회사 라인 부문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영업이익 신장률은 매출 신장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3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11.0% 늘어났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검색·광고 부문인 서치플랫폼은 작년 4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8.5% 성장한 770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수익은 2조80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성장했다.

쇼핑 등 커머스 부문은 중소상공인(SME) 성장에 따라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3168억원의 매출을 냈다. 연간으로는 37.6% 늘어난 것이다.

간편결제·디지털·금융 등 핀테크 부문 매출은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페이의 성장으로 전분기보다 15.6% 증가한 201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66.6% 성장한 6775억원을 거둬들였다.

클라우드는 수요 확대 및 라인웍스의 글로벌 성장에 따라 전분기보다 12.2% 성장한 8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1.4% 증가한 2737억원을 기록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속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의 단절로 인한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인 창작자·SME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창작자들과 SME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첨단 기술 기반의 스마트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 연간 25%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더욱 높여가는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인수·합병(M&A)·제휴를 통해 네이버가 아우르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창작자·SME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치플랫폼 7702억원 ▲ 커머스 3168억원 ▲ 핀테크 2011억원 ▲ 콘텐츠 1389억원 ▲ 클라우드 856억원으로 집계됐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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