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더파워

법원, 1000억원대 횡령·배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속영장 발부

메뉴

정치사회

법원, 1000억원대 횡령·배임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속영장 발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2-18 11:35

원정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 "증거인멸 우려 등 고려시 구속 사유 및 필요성 인정돼"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은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은 횡령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10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구속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원정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은 지난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과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된 최 회장을 상대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늦게 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법원은 “범죄의 규모와 증거인멸 우려 등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피의자를 상대로 구속의 사유·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은 SK네트웍스·SK텔레시스·SKC 등을 경영하면서 회삿돈을 횡령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 최 회장의 횡령·배임 규모는 1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최 회장은 회삿돈을 개인 사업체에 아무런 담보도 없이 대여해준 뒤 이를 상환받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최 회장을 상대로 한 검찰의 수사는 앞서 지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SK네트웍스를 둘러싼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이를 검찰에 넘기면서 시작됐다.

FIU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은 검찰은 장기간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초에는 SK네트웍스 본사와 최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어 지난달 7일에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FIU가 처음 검찰에 통보한 SK네트웍스의 수상한 자금 규모는 200억원대였으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최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 금액은 더욱 늘어나 1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0.00
코스닥 800.47 0.00
코스피200 428.07 0.0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967,000 ▼152,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500
이더리움 4,023,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4,970 ▲40
리플 3,832 ▲29
퀀텀 3,074 ▼2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080,000 ▼43,000
이더리움 4,022,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4,930 ▲20
메탈 1,057 ▼5
리스크 593 ▼2
리플 3,828 ▲33
에이다 998 ▲6
스팀 1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050,000 ▼20,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3,000
이더리움 4,022,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5,000 ▲100
리플 3,829 ▲30
퀀텀 3,071 ▼49
이오타 29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