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는 최근까지 3명의 온열질환환자가 접수됐으며 논·밭에서 일을 하다가 열탈진 증상을 느껴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3일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효에 따른 재난방송 송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시민이용이 많은 버스승강장 25개소에 생수 비치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은 “고령층, 농업·건설 근로자,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폭염 시 외부 활동을 자제하여서 안전에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