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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 자체 접종 백신 '화이자'로 줄줄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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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 자체 접종 백신 '화이자'로 줄줄이 변경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1-07-19 16:21

이달 셋째 주 공급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 품질검사 및 배송 문제 발생

19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백신 종류를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9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내 대기업 등에 공급하는 백신 종류를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삼성전자·현대차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접종에 사용할 코로나 백신을 기존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속속 변경한다.

19일 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대상 사업장 자체 접종에 사용할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했다고 통보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부터 수원사업장을 포함해 구미·광주·기흥·화성·평택·천안 등 사내 부속 의원이 있는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만 18세부터 59세 임직원·협력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여기에 계열사인 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삼성엔지니어링 등도 이달 27일 실시할 사업장 자체 접종 백신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자체 접종을 계획 중인 다른 대기업들 역시 모두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백신이 변경된다.

현대차 남양연구소 및 기아차 각 사업장은 오는 30일부터 자체 접종을 실사하는 데 이때 사용할 백신도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바뀐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최근 임직원에게 자체 접종시 사용하는 백신이 화이자로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7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

자체 접종을 계획 중인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도 모더나가 아닌 화이자 백신이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국내 대기업들의 백신을 기존 모더나에서 화이자로 변경한 이유는 방역 당국의 백신 물량 공급 차질에 따른 것이다.

이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달 셋째 주 공급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 물량이 품질 검사 및 배송 문제로 이달 마지막 주로 늦춰졌다”면서 “각 사업장에 공급하는 백신 종류는 고용노동부 및 사업체와 협의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변경하는 것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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