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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창사 이래 최초 단체협약 체결...'노사 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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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창사 이래 최초 단체협약 체결...'노사 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8-12 18:29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 "앞으로 노사 상호간 진정성 있는 소통·협력 통해 회사의 발전적 미래 함께 그려나갈 것"

12일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최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12일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최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더파워=최병수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작년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12일 삼성전자 노사 관계자 등은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 모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석 대표이사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를 포함해 삼성전자사무직노조·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삼성전자노조 등 4개 노조 공동교섭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단체협약 체결 이후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사 화합 공동 선언’도 발표했다.

김현석 대표는 “이날은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앞으로 노사 상호간 진정성 있는 소통·협력을 통해 회사가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작년 11월 4개 노조 공동교섭단과 상견례를 시작해 약 9개월간 30여 차례 교섭을 펼쳐 지난달 30일 95개 조항이 담긴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노조 사무실 제공,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등 노조활동 보장 관련 내용과 산업재해 발생시 처리절차 등 근로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편 재계는 삼성전자 노사 단체협약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하루 전 체결된 점에 주목했다.

작년 5월 이재용 부회장이 대국민 회견을 통해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밝힌 이후 삼성전자 등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이후 추가적인 노사관계 개선 및 신규 투자 방안 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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