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박상은 원장은 지난 2001년 안양샘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료부원장·병원장·대표원장·미션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1년 병원 봉사단체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진료봉사와 함께 매년 1천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말진료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 총 7차례 북한을 방문해 의료 현대화를 도모하고 의료진 교육을 펼치는 등 대북의료지원 활동에도 나섰다.
2007년에는 외교부 산하에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을 설, 상임이사와 대표로 활동했다. 말라위·에티오피아·잠비아·탄자니아 등을 다니며 에이즈예방사업과 영양강화사업 등의 보건활동을 전개했다. 아울러 현지 의료센터를 건립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편, JW중외봉사상에는 선우성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와 양세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명예진료교수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