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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괜찮아"… 안하는 이유 1위 '돈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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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결혼 안해도 괜찮아"… 안하는 이유 1위 '돈 없어서'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2-11-16 16:07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국민 절반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10명 중 3명이 결혼자금 부족을 꼽아 가장 많았다.

10명 중 7명은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6명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2명에 그쳤다.

가족 관계 만족도는 2년 전보다 올랐지만 학교생활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50.0%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43.2%, ‘하지 말아야 한다‘가 3.6%였다. 국민의 절반 가까운 46.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자의 경우 55.8%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여자는 44.3%만이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미혼 남자는 36.9%가, 미혼 여자는 22.1%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해 성별 답변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은 71.6%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지만 10대(13∼19세)는 29.1%에 그쳤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결혼하지 않은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28.7%로 가장 많았다.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4.6%)가 그 뒤를 이어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성별로 이유를 보면 결혼자금 부족 다음으로 남자는 고용상태의 불안정(16.6%), 여자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5.0%)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5.2%로 2년 전보다 5.5%포인트(p) 증가했다.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012년 45.9%, 2020년 59.7%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전보다 4.0%포인트 상승한 34.7%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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