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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착공 13만3천여가구... 통계 작성 이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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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파트 착공 13만3천여가구...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1-26 09:38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최병수 기자] 지난해 1∼11월 전국 아파트 착공 실적은 13만3585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27만8566가구) 대비 52%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저치다.

아파트 착공실적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욱 급감했다. 수도권의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은 6만6212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 12만9286가구에 비해 48% 감소했지만, 지방은 14만9280가구에서 6만7373가구로 54%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착공실적이 6만 가구 규모로 떨어진 것 역시 2011년 이후 최초다.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은 세종시, 제주시, 대구시 순으로 적었다. 세종시는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이 전혀 없다. 제주시는 아파트 착공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1909가구) 대비 55% 감소한 858가구였으며, 대구시는 1만4848가구에서 962가구로 94% 감소했다.

미분양 물량 역시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시군구별 미분양현황’에서 확인한 2023년 1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7만5359가구였으나, 6월에는 6만6388가구, 11월에는 5만7925가구로 감소세를 보인다.

이처럼 아파트 착공실적이 줄어든 데는 원자재가격과 인건비 상승, 이에 따른 시공사, 지자체, 조합 등 간의 갈등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올해는 대형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대출에 따른 워크아웃과 건설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착공실적은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 착공 실적 감소는 2∼3년 뒤 입주 물량이 줄어든다는 의미여서 향후 공급 감소에 따른 집값 급등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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