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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기업 123만9000개로 6% 감소...전년比 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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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기업 123만9000개로 6% 감소...전년比 6%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2-29 09:23

부동산 경기 부진·글로벌 경기 둔화·3고가 부정적으로 작용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부동산 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해 창업기업 수가 전년보다 약 6% 줄어든 123만8617개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창업기업동향'을 29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전체 창업은 온라인·비대면 관련 업종과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대면 업종에서 모두 증가했으나 부동산 경기 부진이 창업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한 창업기업은 111만2000개로 전년과 거의 비슷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대면업종 생산이 확대되면서 숙박 및 음식점업(8.1%↑), 전기·가스·공기(32.7%↑) 등은 전년 대비 신규창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및 음식점업 창업 증가는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공실률이 높은 상가의 경우 임차료를 인하하고, 엔데믹 이후 국내외 여행 수요와 해외 관광 입국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전기·가스·공기 업종은 환경규제로 인한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 태양광 발전 산업의 영역 확대 영향이 컸다.

개인서비스업은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유동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돌봄 수요 증가 등으로 10.0% 늘었다.

반면, 국내외 경기부진에 따른 투자 축소, 수출감소 등으로 도소매업(1.4%↓), 건설업(8.6%↓),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0%↓) 등에서 창업이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주거용 건물임대업과 비주거용 건물임대업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전세 사기 피해 여파 지속 및 다세대, 다가구 주택 거래가 감소하면서 소규모 주택 건설업의 신규창업이 많이 감소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경쟁 심화,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큐텐, 테무 등 대형 역외 해외사업자 등장으로 국내 소규모 온라인 창업은 위축됐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지난해 창업기업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이 45만194개로 가장 컸다. 이어 숙박·음식점업(16만9188개), 부동산업(12만6685개), 개인 서비스업(6만1951개), 건설업(6만1514개), 운수·창고업(6만1241개), 전문·과학·기술(5만2805개)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감소했으며, 50대의 창업이 전년 대비 9.1%로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다. 다만,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40대(-2.8%↓) 및 50대(-1.5%↓)를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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