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4 (월)

경제

1월 세수 3조 증가…나라살림 8.3조 흑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3-14 11:08

1월은 통상 '흑자의 달'…내달 적자 전환 전망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지난 1월 부가가치세를 중심으로 세수가 늘면서 나라살림이 1년 전보다 소폭 개선됐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3월호'에 따르면 올해 1월 국세 수입은 45조9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조원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12.5%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p)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취업자 수 증가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득세가 1년 전보다 6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소비가 늘면서 부가세도 전년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했다. 다만 법인세는 9월 결산법인 환급액이 늘면서 2000억원 줄었다.

기금 수입은 보험료 수입 증가(1조3000억원)로 작년 동월 대비 2조3000억원 늘어난 18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외수입은 2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우체국예금특별회계 이자수입이 3000억원 더 들어온 결과다.

국세·세외·기금 수입이 모두 늘면서 총수입은 작년보다 5조7000억원 증가한 67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도율은 11.0%로 작년보다 1.2%p 올랐다.

기초생활 보장 등 복지사업 중심으로 지출이 증가하면서, 1월 말 총 지출은 1년 전보다 4조8000억원 증가한 55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1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동월 대비 1조원 늘어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흑자다. 마찬가지로 작년보다 1조원 개선됐다.

한주희 기재부 재정정책국 재정건전성과장은 "총 수입의 증가 폭이 총 지출보다 커지면서, 흑자의 증가 폭도 커졌다"며 "통상 1월을 포함해 상반기는 흑자를 기록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2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7조5000억원이었다. 1∼2월 국고채 발행량은 29조9000억원으로 연간 총발행 한도의 18.9% 수준이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75.77 ▼7.46
코스닥 800.47 ▲2.77
코스피200 428.07 ▼0.35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823,000 ▲419,000
비트코인캐시 686,500 ▼500
이더리움 4,052,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25,040 ▲50
리플 3,835 ▼9
퀀텀 3,147 ▲2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30,000 ▲222,000
이더리움 4,049,000 ▲13,000
이더리움클래식 25,050 ▲50
메탈 1,080 ▲5
리스크 602 ▼1
리플 3,835 ▼17
에이다 1,002 ▼5
스팀 200 ▲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0,750,000 ▲450,000
비트코인캐시 686,000 ▼1,500
이더리움 4,049,000 ▲12,000
이더리움클래식 25,020 ▼10
리플 3,837 ▼14
퀀텀 3,143 ▲6
이오타 29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