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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5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늘어..."신생아 특례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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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5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전세거래 늘어..."신생아 특례론 효과"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3-18 10:30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전셋값 상승세에도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인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이 나타난 데에는 지난 1월 말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2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 8531건 중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거래는 4702건이었다.

지난 1월(1만2468건 중 6557건, 52.6%)과 비교하면 보증금 5억원 이하 전세 거래 비중이 2.5% 포인트 늘었다. 작년 11월(49.7%) 및 12월(49.9%)과 비교하면 이 비중의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5억원 이하 전세 거래는 이달에도 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신고된 3월 서울아파트 전세 거래 2684건 중 58.3%인 1565건은 보증금 5억원 이하 거래였다.

보증금 5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비율은 작년 8월 58.1%, 9월 55.0%, 10월 53.2%, 11월 49.7%, 12월 49.9%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셋값이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신생아 특례대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저리에 대출해 주는 제도다.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이 수도권은 5억원 이하, 수도권 이외 지역은 4억원 이하인 주택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과 봄 이사철이 맞물리면서 대출 요건을 충족하는 역세권 및 신축 단지 등으로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물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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