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원전·SMR 동시 추진…경남 원전산업 활력 기대
도내 340개 기업 참여 지원·금융·인증 대책 가동
경상남도 청사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상남도가 정부의 신규 원전 3기 건설 확정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남도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대형원전 2기와 소형원전(SMR) 1기 건설이 공식화되면서, 도내 원전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대형원전은 2037~2038년, SMR은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전 필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80%를 넘는 가운데, 경남도는 그간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신규 원전 건설이 가시화된 데 의미를 부여했다.
경남도는 신규 원전 건설로 약 3조 원 규모의 주기기 제작 물량이 도내에 추가로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340개 원전 관련 기업의 일감 확대와 공급망 유지, SMR 제조 전환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원전산업 성장펀드 조성, 중소기업 특별자금 지원, 수출·품질 인증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SMR 혁신제조와 시험검사 체계 구축을 병행해 차세대 원전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