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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임금일자리 29만개 늘어…60대 늘고 20·40대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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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분기 임금일자리 29만개 늘어…60대 늘고 20·40대는 감소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22 14:58

20대 이하 일자리 5개 분기 연속 줄어…감소폭도 확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작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30만개 가까이 늘었지만 20대와 40대의 일자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4만9000개로 1년 전보다 29만3000개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34만개 증가)에 비해 증가 폭이 축소된 것인데, 2022년 1분기 75만2000개 이후로 둔화하는 양상이다.

일자리는 사람 수를 기준으로 한 '취업자' 통계와 달리 근로자별로 2개 이상 집계될 수 있다. 가령 주중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2개로 집계된다.

연령별 증감을 보면 60대 이상이 24만9000개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전체 증가 분의 85%를 차지한다. 50대와 30대에선 각각 11만3000개, 5만2000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와 40대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1년 전보다 각각 9만7000개, 2만4000개 줄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5개 분기 연속 감소 중이다. 40대 일자리도 작년 3분기 4000개 줄면서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감소 폭을 키우고 있다.

통계청은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 제조업, 사업·임대 분야를 중심으로 증가했다”며 “20대 이하는 도소매, 정보통신, 공공행정 분야에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7만5000개)·제조업(3만4000개) 등에서 주로 늘었다. 20대 이하는 도소매(-2만개), 정보통신(-1만4000개) 등에서 줄었다.

산업별로 일자리 증감을 보면 보건·사회복지(10만7000개)가 가장 증가 폭이 컸고 숙박·음식(3만9000개), 운수·창고(3만8000개) 등 순이었다. 반면 건설업(-1만4000개), 교육(-1만4000개) 등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전체 산업군 중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20.8%)은 1년 전보다 3만6000개 늘었는데, 그 중에서도 선박·보트 건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일자전치·축전지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은 지속 일자리 비중이 46.5%에 그쳤다. 대체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 비중은 각각 28.0%, 25.5%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의 일자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만4000개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고, 남자는 8만9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일자리 대비 비중은 남자(56.5%)가 여자(43.5%)보다 높았다. 지속 일자리의 남녀 점유율은 각각 57.3%, 42.7%였다.

2023년4분기임금근로일자리동향ⓒ통계청
2023년4분기임금근로일자리동향ⓒ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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